뚜부로그

빵순이로서 노브랜드에 있던 스콘믹스를 지나칠 수 없었다.. 보통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먹곤 하는데, 믹스로 하면 덜귀찮겠다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다. 아주 저렴하기도 했고. 그런데 딱 오픈하는 순간 향부터가 심상치 않았ㄷㅏ.. 인위적인 향기가 퐉..!?!? 사실 이때부터 직감했어 맛없겠구나를 만드는 방법은 물을 넣고 반죽하고 굽기만 하면 끝이다. 만들때 주의할 점은, 홈메이드 스콘반죽보다 엄청 질어서 손에 덕지덕지 붙고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생각없이 손을 넣었다가 반죽의 일부를 잃었다. 니트릴 장갑끼고 오일 발라서 반죽해야합니다. 이미 향부터 실패를 예상했지만 희망을 가지고 설명서대로 에어프라이어 예열까지하고(평소에 예열 절대안함) 구웠는데.. 응. 맛없어 ㅠㅠㅠㅠ 아쉽다 맛있었다면 102847개쯤 사먹..

유튜브에서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쿠에른 신발이 엄청 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처음 구매하게되었다. 아주 무난한 디자인 위주로 있어서,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신세계 본점에서 구매했다. 처음 구매했던 건 아래 사진에 있는 제품이다. 사이즈가 좀 작게 나왔는지, 평소 240을 신던 나에게 245가 딱 맞았다. (그런데 몇번 신으니 아주 잘 늘어나서 헐덕거린다 ㅠㅠ 정사이즈로 구매 후 조금 늘려서 신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천연가죽으로 제작되어 아주 부드럽고, 발볼이 좀 넒은 나에게도 부드러운 착화감을 주었다. 이런 디자인의 로퍼는 거의 편하긴 하지만, 쿠에른은 정말 신자마자 편하다. 새신발의 아픔이 전혀 없어서 너무 좋다. 헤리티지 소가죽 로퍼가 너~무 단단해서 신은지 1년이 넘은 지금까..

오랜만에 청바지를 구매했다. 스타필드에서 우연히 입어보았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인터넷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PLAC '로그051로우'이다. 생지 데님은 처음이고 남편이 물이 많이빠진다고 걱정을 했지만, 입어보니 찰떡이어서 살 수 밖에 없었다.. 사이즈는 조금 크게 나오는 편이고, 평소보다 한사이즈 작게 주문하니 딱 맞았다. 통도 커서 너무 편했고, 하체도 아주 잘 커버해 준다. 엉덩이 쪽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떨어져서 아주 만족! 그리고 스티치 색과 디테일들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매장에서 입어보고 공식홈페이지에서 할인받아 구매했다. 플랙진이 처음이라면 홈페이지 회원가입시 20%상품권과 적립금 5500원을 준다. 오프라인에서는 정가 119,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지만, 인터넷에서는 99,000원이었고..

갤럭시 탭을 구매하고 아주 높은 만족도로 사용하고 있다. 블로그나 업무용으로는 키보드가 필요할 것 같아 구매했다. 구매한 키보드는 만렙 BK301이다. 아주 깔끔하게 포장되어 도착했다. AAA건전지 2개로 작동하는 키보드라 연결되는 선들이 없어서 깔끔해서 좋다. 얼마전에 구매한 니스툴 노트북 거치대와 맞춰서 기본 실버 색상으로 구매. 블루투스로 노트북이랑 아이패드, 탭을 동시에 연결해 놓고 사용할 수 있는 멀티페어링 기능이 있다. 간단한 버튼하나로 전환이 가능하다. 사용해보니 끊김없이 잘 연결된다. 키보드가 납작해서 손목에 무리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다만 자판들의 높이가 낮아서 처음에 오타가 좀 생겼는데 금방 익숙해졌다. 게이밍 키보드처럼 키감이 확실한 키보드는 아니다. 갤탭 정품 키보드 케이스를 살까..

나는 집에서 밥을 해 먹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 줄 미처 몰랐다. 결혼 후, 맞벌이 부부인 우리의 퇴근시간은 6시인데, 집에 오면 7시 밥하면 8시 그리고 치우고 좀 쉬면 벌써 9시가 넘어간다. 몸도 피곤하고, 못하는 요리를 애써 인터넷을 찾아보며 하다 보니 점점 배달음식을 시키는 경우가 많아졌고 대중없는 장보기로 식비도 점점 늘어났다. 그래서 몇가지 시도를 해보았는데, 그중 하나가 반찬 정기배송이다. 처음에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한 달 4회 배송에 16만 원이었던 상품을 시켜봤는데, 한 달 먹으니까 반복되는 반찬도 많고 물려서 그만하게 되었다. 그러다 다시 찾아본 곳이 '집반찬연구소'이다. 이곳은 밥을 준비하는 주부의 하루 3시간을 줄여 시간을 선물한다는 슬로건을 걸고 있다. 회원가입 혜택으로 '집반..

크리스마스 선물로 갤럭시탭S7을 받았다. 아이패드냐 갤럭시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가성비, 실용성, 편리함을 택했다. 다이어리, 업무정리, 영어공부용으로 구매했다. 2022년에는 갤탭과 함께 더 알차게 살아봐야지 ☺ 아래는 필름구매후기와 데이터 쉐어링 정보이다. [힐링쉴드 종이질감 필름] -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구입 - 35,800원 힐링쉴드 공식 네이버스토어에서는 26,820원에 판매중이지만 혼자 필름을 잘 붙일 자신이 없다면 가격을 더 주더라도 매장에서 구매하길 추천한다. 전문가의 손길로 붙여줌 :) - 사각사각 종이질감으로 잘 써진다 - 지문은 좀 찍히는 편 [KT데이터쉐어링] KT에서는 lte의 경우 단말기 2대까지 무료로 데이터 쉐어링을 지원한다.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 최근..

신혼 때 남편 친구로부터 일리 외계인 머신을 선물받아서 2년동안 아주 잘 이용했다. 일리는 네스프레소처럼 캡슐호환이 되지 않아서, 오로지 일리 캡슐만 이용할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오늘의 집'에서 네스프레소 버츄오를 구매하게 되었다. 제조사에 따라서 컵받침에 크룹스, 드롱기, 네스프레소 등이 적혀있다. 내가 구매한 건 크룹스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이다. 버츄오 머신을 구매하면 맛보기 캡슐 12개가 함께 온다. 그리고 그 캡슐상자 밖에는 큐알코드가 있는데, 캡슐 100개를 무료제공받을 수 있는 코드이다. 파파고앱은 독일어 사진번역이 아직 지원안되고, 구글번역, 크롬 등등 온갖 번역기를 써가며 성공했다. 1. 일단 네스프레소 어플을 설치하고, 지역은 독일(Deutsch)로 설정한다. 독일 네스프..

결혼 2년차, 핸드폰엔 여러 밀키트와 반찬 배달 어플이 늘어간다. ㅎㅎ 그 중 특별한 날 종종 사용하게 되는 어플이 있는데 바로 쿡킷이다. CJ에서 만든 요리키트를 주문할 수 있다. 배달 받은 날짜를 지정해서 주문하면, 새벽배송으로 온다. 이번에 시킨 음식은 스파이시 보일링 랍스터&쉬림프이다. 작년연말에도 시즌한정 요리키트로 나왔었다. 3인분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2인이 먹기에 넉넉하게 좋은 양이라고 생각된다. 랍스터 테일도 2개 뿐이니 3명이서 먹으면 서운함. 랍스터테일 2개, 새우, 그린홍합, 소세지, 옥수수, 감자가 들어간다. 해산물이 엄청 다양하고 풍부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싱싱했고 충분히 먹을만 했다. 요리방법도 함께 동봉된 메뉴얼대로 하면 아주 쉽다. 요리바보도 하라는대로만 하면 맛있는 요리를 ..

저번주 주말, 남편과 처음으로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우연히 들어간 카페에서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맛봐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해리단길의 분위기도, 감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맛있는 커피가 정말 먹고싶었는데 황실에서 먹은 라떼는 정말 먹자마자 우와 소리가 나올 만큼 맛있었다. 11월 2일에 오픈한 신상 카페인데도 벌써 사람이 많다고 한다. 사진찍기에도 너무 예쁜 카페인듯 하다. 우리는 오픈시간인 11시에 가니 사람도 없고 2층도 전세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남편은 황실슈페너, 나는 황실라떼를 주문했다. 황실슈페너는 콜드브루에 크림을 얹은 아인슈페너였고, 황실라떼는 '황실'만의 우유로 만든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라떼라고 한다. 설명만 듣고는 ..

오늘 점심으로 매봉역에 포브라더스에 다녀왔다. 한국의 미슐랭이라고 불리는 '블루리본'을 무려 9년 연속 받음..! 외관은 레스토랑이 아니라 무슨 회사 건물 같다. 평일 점심시간(11:50)에 방문했더니 이미 차들이 많았다. 직장인들이 많이 오는 듯. 그래도 발렛을 해줘서 어렵지 않게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도 아주 깔끔하고 넓은데 사람이 많아서 바글거리는 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베스트 메뉴는 월남쌈, 안심 쌀국수, 푸팟퐁커리, 돼지고기덮밥이다. 첫 방문이기에 가장 기본인 안심 쌀국수(11500원)를 시켰다. 다른 곳보다는 약간 비싼 편! 기본으로 각자 미니 샐러드가 나온다. 비주얼은 다른 쌀국수들이랑 똑같았는데, 국물이 깊고 맛있었다. 양도 많고, 고기도 아주 푸짐했다. 생면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래서..